전업 주부들중에 생활비를 많이 쓰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살아 가는 방법을 보면 보통 사람과는 많이 다르다.
일단 아는 사람들 집에 놀러가면 반찬이 맛있다고 칭찬을 한 다음
"나좀 줘봐"라고 한다.
그러면 보통 한달치 정도는 주게 되는데
그런 식으로 맛있는 반찬도 거의 가져다 먹는다.
그리고 왠만한 건 얻어서 쓰고 만들어서 쓴다.
마트가 생겨나면서 마트에서 저렴하고 좋은 물건을 팔면
정보를 교환해서 그때 그때 구매해 둔다.
예를 들면 맥심커피 200개들이를 사면 면기2개를 주는 정보를 얻어서 구입했는데
품질이 무척 좋았다.
예상외로 아주 좋은 정보였다.
직장인의 경우에야 뭐 그런거까지 신경쓰냐고 하지만
전업주부들에겐 귀한정보인 셈이다.
주부들을 상대로 돈을 번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셈이다.